새로 나온 상품이라 궁금해서 전 종 사 봤는데 일단 사과맛 먹여봤고...
분명 첫 입은 다들 반겼는데 생각보다 먹는 게 시원찮네. 배가 부른 건지 아니면 기호성이 떨어지는건지 모르겠다.
웜팩토리 건 되게 좋아하는데. 일단 배가 불러서 안 먹는 거일 수도 있으니 남은 것도 마저 다 먹여 볼 거지만.
매번 깜빡하는데 다음엔 정말로 반찬은 동치미와 장조림만 주세요 해야지.
계란새우죽: 새우 많고 맛있었다
참깨새우죽: 슴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이 세고 후추가 많음. 맛있지만 1회 분량 다 먹으려 하면 좀 느끼하고 많은 편.
치즈낙지김치죽: 데워 먹어서인지 쓴 맛이 느껴지고 나한테는 너무 맵다. 왜 매번 매울 걸 알면서도 시키는 걸까... 다음엔 정말 이건 주문하지 말아야지
No. 9
16 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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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문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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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
가게
16 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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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평
음... 적당한 가게 사진이 없네...
아무튼 중국차 전문점이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 기회에 방문했다. 2024년 백모단을 마셨고.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시고 우리는 법이 쉬워서 좋았어. 차 향도 정말 취향이라 구매하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다구는 전부 홍차용이라... 일단 입문부터 해야겠네.
다식은 예쁘지만 생각보다 맛이 강하진 않았다. 맛보다 모양에 집중한 느낌. 차랑 같이 나오는 다식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더 단 맛이 강한 걸 선호한다.
그리고 문향배 실물 처음 봤어. 귀엽더라.
개인적인 인상은 홍차가 중국차보다 입문 장벽은 낮으나, 제대로 우리기는 더 어렵다는 느낌. 중국차는... 뭐 잘 우린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설명해주시기로는 그냥 물을 따르자마자 바로 걸러내서 마시면 되는 과정의 반복이었어서 좋았다.
비건식도 있는 레스토랑인 줄 알았는데 원래 비건레스토랑이라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파스타 2.5 내외)인데 3인이 가서 2인 세트 시켜 먹으니 괜찮았음.
맛은, 일단 하필 함께 간 셋이 서로 식성이 달랐던 터라 딱 맞는 메뉴 고르기가 어려웠는데ㅠㅠㅋㅋㅋ... 세트로 주문한 캐슈넛 크림 미소 파스타, 새송이 관자 빠에야, 단호박스프, 에이드를 먹어 봤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음.
사실 다른 것보다도 단호박 스프가 너무너무 맛있어서...이건 정말 포장해가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단점이라면 가게가 좀 추운 편이고 전체 난방이 안 되는지 자리마다 개별 난로를 가져다 주셨는데 그래서 다리만 뜨거웠어. 다음엔 날이 따뜻해지면 가고 싶다.
이토엔 오이오차